경남동행론 2025년 2차 소액 대출이 출시되었습니다.
1차 경남동행론보다 한층 더 포용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금융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많은 분들에게 희망의 숨통을 틔워주고 있어요.
경남동행론 2차 상품은 누가 신청할 수 있는지, 신청 방법, 지원 내용, 특징 등 친절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경남동행론 2025년 2차
경남동행론이란?
경남도와 서민금융진흥원이 협력해 만든 서민 맞춤형 소액 금융지원 제도예요.
1차 상품이 은행과 보증기관을 거치는 구조였다면, 이번에는 서민금융진흥원이 직접 대출을 실행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연체자나 소득 증명이 어려운 무소득자까지도 포함된다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기존 금융권에서 외면받던 분들도 이번 상품을 통해 최소한의 생계비를 안정적으로 마련할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 –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자격 요건은 비교적 간단해요.
- 만 19세 이상 경남도민
- 최근 3개월 이상 경남에 거주한 사람
- 신용 하위 20% 이하
-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
여기에 더해, 기존 금융상품에서 소외되었던 연체자, 무소득자도 대상에 포함됩니다.
즉, “은행 대출은 꿈도 못 꿨던 분들”에게도 길이 열린 셈이죠.
대출 조건
대출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출 한도: 50만 원 ~ 최대 100만 원
- 금리: 연 9.9% (모든 이용자 동일)
- 우대 금리: 금융교육 이수자 / 복지멤버십(맞춤형 급여) 가입자 > 최대 0.5%p 인하, 최저 연 9.4% 적용
- 상환 방식: 1년 만기 일시상환
- 거치 기간 없음
- 중도상환수수료 없음
즉, 빌린 금액을 1년 동안 쓰다가 만기일에 원금과 이자를 한 번에 갚는 구조예요.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여유가 생길 때 언제든 조기 상환을 해도 불이익이 없다는 점이 좋습니다.
신청 방법
신청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비대면 신청
- ‘서민금융 잇다‘ 앱을 설치 후 신청 가능 (아래에서 앱 설치 후 곧바로 신청하세요)
- 앱에서 신분 확인, 자격 심사, 대출 신청이 모두 이루어짐
- 스마트폰만 있으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신청 가능
2. 방문 신청
- 경남 내 3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창원, 진주, 거제)
- 전국 50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신청 가능
- 반드시 사전 예약 후 방문해야 하며, 신분증 지참 필수 (아래 위치 보기를 통해 센터 사전 예약을 해 보세요)
1차와의 차이점 –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구분 | 1차 경남동행론 (은행 보증형) | 2차 경남동행론 (진흥원 직접 대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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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시기 | 2025년 6월 30일 | 2025년 8월 27일 |
대출 구조 | 은행 대출 + 보증 지원 | 서민금융진흥원이 직접 대출 |
대상 조건 | 신용 하위 20%, 소득 ≤ 3,500만 원 | 동일 조건 + 연체자·무소득자 포함 |
한도 | 50만 ~ 150만 원 | 50만 ~ 100만 원 |
금리 | 약 연 8.9% (보증료 포함) | 연 9.9% (최저 9.4%) |
상환 방식 | 2년 만기,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 | 1년 만기, 일시 상환 |
특징 | 은행 심사 필요 | 은행 거치지 않고 간편 신청 가능 |
- 1차는 은행 대출이었고,
- 2차는 은행을 거치지 않고 바로 서민금융진흥원이 대출해 주는 구조예요.
- 특히 2차는 대상 범위 확대와 조건 단순화 덕분에 훨씬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경남동행론 2차의 의미
경남동행론 2차는 단순히 돈을 빌려주는 제도를 넘어서, 도민의 삶을 지켜주는 안전망으로서 의미가 있습니다.
- 불법사금융 유입 차단
신용이 낮고 연체 이력이 있는 분들은 보통 고금리 대부업체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합법적이고 안전한 통로가 생겼습니다.
- 금융, 복지, 고용 연계 지원
금융 교육, 복지 멤버십, 취업 지원 제도와 연계되어 단순 대출이 아니라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어요.
- 따뜻한 지역사회 연대
경남도가 ‘도민과 함께 간다’는 메시지를 담은 만큼, 사회적 연대와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는 정책적 상징성도 큽니다.